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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호불호? 빌런 3인방이 해결... ‘오당기’ 유종의 美 [줌인]

ENA 수목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이하 ‘오당기’)가 뒷심을 발휘하며 7일 유종의 미를 거둔다. 추리물이라는 장르에 비해 서정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끈 ‘오당기’는 방영 초반 주연 배우 나인우에 대한 연기 혹평 등으로 호불호가 갈렸지만,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이다. MBN 드라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우아한 가’의 한철수 감독과 권민수 작가가 4년 만에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시작은 미미했다. ‘오당기’ 1회는 1.4%라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인공 오진성 역의 나인우가 드라마를 이끄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혹평도 쏟아졌다. 나인우 역시 제작발표회에서 “장르물이 처음이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라 많이 해맸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당기’는 3회부터 2%대를 넘어서기 시작하더니 지난 달 30일 방영된 11회가 3.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ENA 바로 전작인 ‘행복배틀’보다 높은 성적이다. 나인우도 방영이 계속 될수록 다혈질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형사 오진성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고, 시원시원한 피지컬로 액션신에 감칠맛을 더했다. 나인우는 KBS 예능 ‘1박2일’에서 막내로 활약하며 ‘빙구미’라는 별명을 얻었던 터라, 그가 ‘오당기’에서 보여준 열혈 형사 연기는 팬들에게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오당기’ 시청률이 상승한 시점은 나인우의 극 중 동생 오진우(렌)의 죽음을 둘러싸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형사·검사팀과 빌런 3인방이 대립각을 이루면서부터다. 주인공만큼이나 장르물은 빌런의 역할이 중요한데 배종옥과 이규한, 정상훈 이들 3명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이 긴장감을 높였다. 배종옥은 만인의 존경을 받는 진진메디컬의 병원장이지만, 그 이면엔 아들을 위해 타인의 목숨은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는 이기적인 모성을 숨기고 있는 유정숙을 연기했다. 이번이 한철수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인 배종옥은 과거 MBN ‘우아한 가’에서도 시청률을 견인하는 중심축이었다.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배종옥은 과거 청순가련 이미지가 유행할 때도 도회적이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우아한 가’에서도 독특한 악역으로 시청률을 상승시켰는데, 배종옥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한철수 감독과 ‘오당기’로 재회하면서 연기가 빛을 발했다”고 평했다. 박기영을 연기한 이규한은 초반 회차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서사를 바탕으로 극의 미스터리를 이끌어 온 장본인이다. 마냥 사명감 투철한 기자인 줄만 알았던 박기영은 기자라는 직업의 특권을 이용해 연쇄살인사건 특별 수사팀을 난항에 빠트리게 하는 ‘빌런 중 빌런’을 잘 소화했다. ‘양꼬치엔 칭따오’로 유명한 정상훈 또한 눈빛부터 손끝 하나까지 소름 끼치는 소시오패스 치과의사 배민규를 맡아 코믹한 이미지를 씻어내고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유력 국회의원의 아들인 배민규는 권력을 등에 업고 갑질을 일삼는 것은 물론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순간에도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 등 뻔뻔함의 끝을 보여주었다. ENA 관계자는 “비교적 악역을 연기한 경험이 적었던 이규한, 정상훈이 가장 반전이었다. 악역이지만 이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정당성을 시청자들에게 심어주면서 서사를 묵직하게 이끌어갔다. 특히 이들의 서늘한 눈빛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연 ‘오당기’ 최종회에서 유정숙(배종옥)의 충격적인 실체가 어떻게 세상에 드러날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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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오당기’ 렌 “첫 정극 도전 걱정多, 이중성 표현에 힘써”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 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오당기’는 방송 전부터 ‘마당이 있는 집’, ‘행복배틀’을 이을 ENA표 웰메이드 장르물로 기대를 모았고,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은 '오당기'의 매력 세 가지를 공개한다.◆ 정극 첫 도전 ‘렌’ 진우맘 양산시킨 무공해 매력‘오당기’로 정극에 첫 도전한 렌은 가족밖에 모르는 순박한 시골 청년과 어딘지 의심스러운 연쇄살인 용의자를 오가며 극 초반 미스터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순진한 얼굴 아래 서늘한 표정을 가진 오진우 역을 완벽히 소화한 렌은 ‘진우맘’을 양산시킬 만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대해 렌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진우로 살며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했다. 그 마음이 조금이나마 시청자분들에게 전달이 되었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설렜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많이 됐다. 첫 드라마 도전이라 여러모로 부족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인우 형님부터 지은 누나, 장혜진 선배님까지 많은 분들이 이끌어주시고 아낌없이 도움을 주셨다. 오진우의 이중성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극 초반 스토리를 미스터리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며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 오진우 죽음 둘러싼 미스터리 #유정숙 #박기영 #배민규 ‘범인은 누구’?‘오당기’는 매회 살인 용의자를 둘러싼 새로운 떡밥을 투척하며 한번 본 사람이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의문의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가동한 유정숙(배종옥), 오진우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박기영(이규한), 구속 영장 청구 직전 미국으로 도주했다 사건 해결 이후 귀국한 유력 용의자 배민규(정상훈)의 수상한 행적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범인 추리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진진그룹 비서 정우노(김철기)는 오진우 사고 당일 밤낚시를 한다며 휴가를 썼고, 우진 의사 추영춘(김형묵)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 물회가 먹고 싶다며 오진우를 바다로 향하게 하는 등 주변인물 모두가 용의선상에서 자유롭지 않는 상황. 과연 오진우의 죽음과 관련해 이들이 어떻게 얽혀 있는 것인지 회차가 거듭될수록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 나인우-김지은-권율에서 배종옥-이규한-정상훈의 찰진 연기‘오당기’를 보는 가장 큰 재미는 무엇보다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다. 나인우는 능청스러운 눈빛과 다혈질 형사의 시원한 발성으로 파이터 형사 오진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 김지은은 돌직구 매력의 불도저 검사 고영주를, 권율은 냉철한 검사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차영운 역을 찰떡같이 소화 중이다. 여기에 두말할 필요 없는 연기파배우 배종옥은 진진메디컬 병원장 유정숙 역을 맡아 그 존재감만으로도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검찰청 출입기자 박기영 역의 이규한, 안하무인 치과의사 배민규 역의 정상훈은 극의 미스터리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 뿐만 아니라 장혜진, 김희정(피장미 역), 김형묵 등 주조연 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이처럼 ‘오당기’는 촘촘한 스토리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미스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매 회 한꺼풀씩 베일을 벗으며 과연 ‘오랫동안 기다린 당신’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오당기’의 활약이 기대된다.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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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서지혜, 드라마 촬영 중 근황 공개

배우 서지혜가 드라마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서지혜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지혜는 '미스터 로빈'(가제) 현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서 환한 미소를 띠고 있다. 오피스룩으로 단정하게 스타일링한 서지혜의 청순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SNS로 근황을 전한 서지혜. 그는 지난 4월 배우 김정현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서지혜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사실무근이다. 배우, 소속사 측 모두 황당해하고 있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서지혜가 촬영 중인 애플TV플러스 드라마 '미스터 로빈'(가제)은 천재적인 뇌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 속에 접속하며 겪게 되는 일을 그린 메디컬 미스터리 스릴러다. 웹툰 '닥터 브레인'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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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호, JTBC 기대작 '시지프스' 주연 합류

배우 태인호가 드라마 '시지프스' 출연을 확정 지었다. 태인호는 2021년 JTBC 기대작 '시지프스: the myth'에서 퀀텀앤타임 공동 대표이자 천재 공학자 조승우(한태술)의 페이스 메이커 에디 김으로 변신한다. 극중 사교적인 성격부터 신사다운 품격까지 완벽함으로 무장하고 퀀텀앤타임을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시키는 인물. 조승우를 격려하며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킨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중심에 선다. 앞서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코미디부터 로맨스·메디컬 등 장르 타파 배우로 자리한 태인호는 이번 작품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완벽함으로 무장했지만 남모를 비밀을 감춘 캐릭터를 태인호만의 세밀한 감정 열연으로 입체감 넘치게 완성시킬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주연 자리에 우뚝 선 태인호의 새로운 캐릭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런 온'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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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호, JTBC '시지프스' 주연 합류…조승우와 호흡[공식]

배우 태인호가 2021년 JTBC 화제작 '시지프스'에 출연한다. 태인호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시지프스: the myth'는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다. 2월 첫 방송된다.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극이다. 태인호는 극 중 퀀텀앤타임의 공동 대표이자 천재 공학자 조승우(한태술)의 페이스 메이커 에디 김으로 분한다. 사교적인 성격부터 신사다운 품격까지 완벽함으로 무장하고 퀀텀앤타임을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시킨다. 조승우를 격려하며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킨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중심에 서게 된다. 작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코미디부터 로맨스, 메디컬 등 장르 타파 배우로 자리한 태인호는 이번 작품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완벽함으로 무장했지만 남모를 비밀을 감춘 캐릭터를 태인호만의 세밀한 감정 열연으로 입체감 넘치게 완성시킬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주연 자리에 우뚝 선 태인호의 새로운 캐릭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시지프스'는 '런 온' 후속으로 내달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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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선균, 애플TV '미스터 로빈' 주인공

배우 이선균이 OTT서비스 애플TV플러스로 진출한다. 그의 차기작은 드라마 '미스터 로빈'(가제)이다. 한 연예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이선균이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는 '미스터 로빈'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귀띔했다. '미스터 로빈'은 웹툰 '닥터 브레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천재적인 뇌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 속에 접속하며 겪게 되는 일을 그린 메디컬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선균은 타이틀롤인 천재 뇌과학자 역으로 나선다. 이선균은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언급된 영화 '크로스' 측과 스케줄을 조율하다 최근 출연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후 이선균의 차기작이 무엇이 될지 궁금증을 불러왔는데, 그의 다음 행보는 취재 결과 '미스터 로빈'이었다. 영화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김지운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김지운 감독은 프랑스 드라마 '클라우스 47'(가제)을 연출을 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과 코로나19 등 외부 사정으로 인해 무기한 제작이 연기됐던 상황. 이에 따라 '미스터 로빈' 연출로 나서게 됐고 이선균에 러브콜을 보낸 것. 두 사람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한국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인 애플TV플러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방송가 안팎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터 로빈'은 6부작 드라마로, 내년 상반기에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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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믿고 보는' 지성의 돌아온 의학극 '의사 요한'

금토극을 다시 살릴 구원투수가 등판한다.최근 지성의 드라마 타율은 상당히 높다. '비밀' '킬미, 힐미' '피고인' '아는 와이프' 등 나왔다하면 '중박' 이상이다.12년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었다. '뉴하트'에서 레지던트 2년차였던 이은성이 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으로 돌아왔다.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의학물로 기대감이 높다.SBS 금토극은 '열혈사제'가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가 '녹두꽃'으로 조금 템포가 떨어졌다. 지성이 다시 끌어올릴 차례.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 ▶SBS '의사 요한'줄거리 :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등장인물 : 지성·이세영·이규형·황희·신동미·김혜은 등 김진석(●●●○○) 볼거리 : 무작정 믿고 볼 수 있는 지성의 드라마다. 감독이나 작가가 주는 신뢰만큼 지성이 드라마에서 갖는 흡인력은 엄청나다. 통증의학과는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분야라 마냥 어렵게 느껴지지도 않을 터. 조수원 감독의 연출도 볼 이유에 한 몫 한다. 배우들을 살펴봐도 흔한 '연기 구멍' 하나 없다. 뺄거리 : 이미 한 번 승기를 빼앗긴 금토극. 시청률을 다시 쌓아올리기엔 볼 콘텐츠가 많다. 토요일에 겹치는 '호텔 델루나' 이미 한 주 앞서 방송돼 자리를 잡았다. 간호사에 부정적 시각을 소개글로 적어 한바탕 잡음이 있었다. 직업에 대한 편견을 심어주는 모습이 나오지 않길. 황소영(●●●○○) 볼거리 : 아무래도 '믿고 보는'이란 타이틀을 가진 대상 배우가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만큼 지성이 주는 힘은 크다. 의학 드라마에도 경험이 있기에 더욱 무르익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세영은 풋풋한 에너지를 강점으로 내세워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뺄거리 : 의학드라마 자체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다. 그간 많은 메디컬 드라마가 쏟아졌고 비슷한 색채를 가진 작품이라면, 큰 성공을 거두긴 어렵다. 더구나 본방 사수에 대한 욕구가 그리 높지 않은 요즘, 얼마나 첫 방송에서 다른 면모를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이아영(●●◐○○) 볼거리 : 배우들이 매력적이다. 지성이 '뉴하트' 이후 12년 만에 의사 가운을 입었다. 그때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신입 의사였다면 이번엔 능력과 관록이 생겼다. '뉴하트'를 재밌게 본 시청자라면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듯. 이세영의 의학극 도전, '해롱이' 이규형의 변신 등 캐릭터 볼거리도 풍부하다. 뺄거리 : 간호사에 대한 편견이 담긴 인물 소개글 때문에 방송도 전에 제작진이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인물 소개는 고쳤다지만 이미 대본에 녹아있을 편파적인 생각까지 수정할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 사실 의학 드라마라는 장르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많이 새로워지기 힘든 장르라 차별화가 관건이다. 김진석·황소영·이아영 기자 2019.07.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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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의사요한 '제일 강한 건 엄마의 장풍'

배우 지성(왼쪽부터), 이세영,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 이규형, 황희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극 '의사요한'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사 요한'(연출 조수원)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신동미 등이 열연한다. 19일 밤 첫 방송.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07.18/ 2019.07.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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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의사요한의 장풍 대방출

배우 지성을 비롯한 출연진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극 '의사요한'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사 요한'(연출 조수원)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신동미 등이 열연한다. 19일 밤 첫 방송.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07.18/ 2019.07.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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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규형-신동미 '부부는 아니지만'

배우 이규형과 신동미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극 '의사요한'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사 요한'(연출 조수원)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신동미 등이 열연한다. 19일 밤 첫 방송.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07.18/ 2019.07.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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